제목 2025년 12월 24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12-24

 

 









12/23 미 증시, 엇갈린 경제지표 결과에도 미-중 갈등 완화 기대로 강세

미 증시는 견조한 GDP 성장률에도 장 초반 제한적인 등락을 보이다 소비자 신뢰지수 발표 직후 매물 출회되며 하락하기도 했음. 이후 무역대표부가 중국 반도체에 대한 추가 관세를 보류한다는 공보를 발표하자 엔비디아(+3.01%)의 상승 전환에 힘입어 지수 상승이 진행. 다만, 종목 압축이 진행되고 그 외 종목은 소외받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중소형주가 전일과 달리 하락한 점도 특징(다우 +0.16%, 나스닥 +0.57%, S&P500 +0.46%, 러셀2000 -0.6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55%)


*변화요인: 경제지표, 과거의 성장과 미래의 불안을 시사, 미-중 갈등 완화

미국 3분기 GDP는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4.3%의 성장률과 3.5%의 견조한 소비 증가세를 기록하며 강력한 회복력을 증명함. 특히 순수출이 GDP 성장에 1.6%p를 기여했으며 서비스 소비(+3.7%)도 이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임. AI 관련 지출이 기업 설비 투자의 상승분을 대부분 주도했으나, 관련 자본재 수입 또한 동시에 증가해 GDP 실질 기여도는 \\\'0\\\'에 수렴. 한편, 근원 PCE 물가는 2.9%로 예상에 부합했으나, 실질 가처분 소득 증가율이 0.05%로 둔화되고 저축률이 4.2%로 하락해 향후 소비 여력은 위축될 것으로 전망. 

이런 가운데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예상을 상회했지만 여전히 자동차 등 제조업 생산이 부진을 보여 제조업 경기는 위축되고 있음을 시사. 여기에 소비도 위축되고 있는데 1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9.1로 전월(92.9)보다 하락. 기대지수는 경기 침체 신호로 여겨지는 80.0을 11개월 연속 하회하며 불안 심리가 지속된 가운데, 현재 여건 지수도 9.5p나 급락. 이러한 위축의 주된 원인은 물가와 관세, 그리고 고용 둔화로 발표. 

세부 내역 중 풍부한 일자리는 26.7%로 감소하고 구직의 어려움은 20.8%로 증가해 고용 시장 불안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에 GDP 성장률 발표 직후 금리 상승과 달러 강세가 나타났으나,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후 금리 상승폭이 축소되고 달러화 강세도 일부 되돌려졌으며 주식시장은 제한적인 등락을 보임.

한편,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무역법 301조 조사 결과를 통해 중국의 반도체 산업 정책이 미국의 경제와 기업에 심각한 불이익을 주고 있다고 언급하면서도 추가 관세 부과를 18개월 보류한다고 발표. 이에 추가 관세율은 당분간 0%로 설정됐는데 이는 지난 10월 미-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내용을 반영한 조치. 

이번 조치는 중국 조선업에 대한 제재를 1년 유예한 것과 같은 행보로 트럼프 정부가 중국과의 마찰 확대보다는 희토류 문제 등을 고려해 긴장 완화를 모색하는 있음을 보여줌. 이미 미-중 정상회담에서 확정된 내용임에도 관련 내용이 발표되자 이를 빌미로 엔비디아(+3.01%)가 상승 전환. 특히 여타 반도체 기업들은 오히려 부진했는 데 엔비디아의 상승이 뚜렷한 이유는 수급이 1등 주식에만 집중되는 경향, 중국 호재의 수혜 강도 차이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결국 최근 시장의 흐름처럼 호재에도 종목 압축이 이러한 차별을 준 것으로 추정​


*특징 종목: 수급 쏠림으로 종목 압축

반도체: 엔비디아, USTR 발표 호재에 안도 랠리 
엔비디아(+3.01%)는 장 초반 차익 매물을 소화하며 보합권 등락을 보였으나, 장 중 발표된 미 무역대표부(USTR)의 \\\'중국 반도체 추가 관세 18개월 보류\\\' 소식에 힘입어 상승 전환. 이번 발표는 지난 미-중 정상회담의 합의 사항이었으나, 공식 관보 게재를 통해 불확실성이 해소되자 시장은 이를 미-중 갈등 완화의 신호로 해석. 이에 따라 중국의 보복 조치나 추가 수출 통제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고, H200 등 AI 칩 수출 기대감이 유입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 특히 최근 엔비디아가 2월 중순까지 중국에 대규모 칩 출하 계획을 언급했던 점이 맞물려 투자 심리를 더욱 자극

반도체 차별화: 확실한 1등 엔비디아, 브로드컴, TSMC 쏠림 심화 
브로드컴(+2.30%)과 TSMC(+1.25%)는 미-중 우려 완화라는 호재와 연말 기관 투자자들의 핵심 우량주 쏠림 현상이 겹치며 동반 상승. 맞춤형 칩(ASIC) 1위인 브로드컴과 파운드리 1위인 TSMC 등 1등 기업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 반면, 마이크론(-0.12%)은 관세 유예에도 불구하고 중국 기업과의 경쟁 심화 우려로 부진. AMD(-0.02%)는 엔비디아 독주 체제 속에서 기관들의 관심권에서 멀어지며 매물을 소화. 인텔(-0.05%) 역시 대외 이슈보다는 현금 흐름 악화와 기술 격차 등 내부 구조적 문제가 부각되며 약세. 결론적으로 이날 반도체 시장은 관세 유예라는 호재를 공유하면서도, 연말 수급 압축으로 차별화 장세가 진행.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5% 상승.

자동차: 테슬라, 도어 결함 등으로 부진
테슬라(-0.65%)는 최근 11월 유럽, 중국, 미국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주가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 시장은 로보택시와 AI 산업이 견인하고 있다고 평가. 특히 실적 악화가 지속될 수 있지만, 로보택시 등에 대한 실적 반영이 2026년부터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한 점이 영향. 그러나 규제 등으로 이러한 미래 계획이 지연될 경우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평가도 주목. 이런 가운데 블룸버그에서 테슬라의 전자식 도어 시스템 결함으로 최소 1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하자 신뢰의 문제로 이어져 오늘 주가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자동차: 산업 위축 여파로 부진
한편, 지난 10월 산업생산에서 자동차 생산이 5.1% 급감한 데 이어 11월에도 1.0% 감소하는 등 자동차 산업의 위축이 여전히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 점도 테슬라 부진 요인 중 하나. 관련 소식은 리비안(-2.62%), 루시드(-5.45%) 등 전기차는 물론, GM(-0.34%), 포드(-1.26%) 등 내연차, 퀀텀스케이프(-0.70%) 등 2차 전지 기업들도 부진. 중국 탄산 리튬 가격이 5.67% 급등하자 앨버말(+0.91%)은 상승. 

대형기술주: 아마존, AI 쇼핑 비서 루퍼스의 기대로 상승
알파벳(+1.40%)은 구글 클라우드가 정부의 제네시스 미션을 지원하기 위해 미 에너지부(DOE)와 협력하여 정부용 제미나이 및 보안 AI 인프라를 제공한다고 공식 발표하자 상승. 아마존(+1.62%)은 AWS가 제네시스 미션을 지원한다는 내용이 유입된 데 이어 AI 쇼핑 비서 루퍼스(Rufus)를 사용하는 고객의 구매 완료율이 일반 고객보다 60% 높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MS(+0.40%), 메타 플랫폼(+0.52%), 애플(+0.51%)은 뚜렷한 변화 내용이 없는 가운데 연말 수급 영향으로 상승. 

중국 기업들: 중국 전기차, 보조금 축소 및 중단 소식에 하락
알리바바(+0.18%), 핀둬둬(+0.13%), 진둥닷컴(-0.03%) 등 소매 유통업체들은 변화 요인이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 바이두(-0.47%)는 딥시크 모델이 바이두의 어니봇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가 유입된 데 이어 많은 투자자들이 제 2의 딥시크를 찾고 있다는 소식도 경쟁 심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샤오펑(-1.60%), 니오(-2.20%), 리 오토(-1.71%)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은 중국 내 20개 이상의 지방 정부가 예산 소진을 이유로 전기차 교체 보조금 신청을 중단하거나 축소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특히 12월 말은 밀어내기 판매가 급증해야 할 시기이지만 이러한 보조금 축소로 판매 모멘텀이 과거보다 약하다는 점이 부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소프트웨어 구매 부진으로 하락
2분기 소프트웨어에 대한 실질 지출은 연율 27%나 급증했지만 3분기는 3% 증가에 그침. 결국 기업들이 AI 관련 하드웨어에는 자본 지출이 확대되고 있지만 소프트웨어 구매에는 부진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에 팔란티어(+0.08%)는 제한적인 상승에 그쳤으며, 오라클(-1.53%), 세일즈포스(-0.45%), 어도비(-1.43%), 인튜이트(-0.16%) 등이 부진. 서비스나우(-1.48%)는 사이버 보안회사인 Armis를 77.5억 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에 하락. 크라우드스트라이트(-0.89%), 시놉시스(-1.20%) 등도 부진

양자컴퓨터: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 출회
전일 디웨이브 퀀텀(-9.54%)가 2026년 CES에서 상용 양자 기술을 선보인다는 발표에, 연말 \\\'산타 랠리\\\' 심리가 붙으며 양자컴퓨터 관련 테마주들이 밈 주식처럼 폭등. 그러나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아이온큐(-4.59%), 리게티컴퓨팅(-6.58%) 등이 급격하게 하락. 결국 수급에 의한 급등락이 원인으로 추정

우주개발, 위성통신: 전일 급등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 진행
로켓랩(-0.48%)은 전일 미 우주개발청과 계약 체결로 급등한 후 내부자 매도 소식에 하락. 인튜이티브 머신(-1.08%), 비아셋(-2.95%), 글로벌 스타(-4.32%), 새틀로직(-5.61%) 등도 부진. AST스페이스모바일(-0.94%)은 차세대 위성 블루버드-6 발사를 앞두고(23~24일 예정) 성공 여부를 확인하려는 관망 심리로 부진

원자력 발전, 전력망: 원자력 기업들은 고평가 논란 속 하락
오클로(-1.87)는 매출이 거의 없음에도 주가가 급등해 고평가 논란이 지속되어 왔으며, 종목 압축이 진행되는 현재 시장에서 매물 출회가 진행되며 하락. 뉴스케일 파워(-2.80)도 실제 수익화 시점이 2027년 이후로 밀려 있어 단기 투자 매력이 떨어져 있다는 점을 감안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져 있다고 추정. 반면, 컨스텔레이션 에너지(+0.98%)는 구겐하임이 최고의 투자 아이디어로 선정하자 상승. 비스트라(+0.06%)도 소폭 상승. 

비트코인: 수급 요인으로 소폭 하락
비트코인은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매물 출회가 진행. 여기에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 돌파에 실패하고 횡보하자, 연휴를 앞둔 트레이더들이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매도 포지션이 유입된 점도 부담. 다만, 기관 투자자들이 6주만에 처음으로 채굴량을 넘어선 매수를 해 하락은 제한. 결국 비트코인은 소폭 하락한 상태에서 등락. 이에 스트레티지(-3.92%), 로빈후드(-1.74%), 코인베이스(-2.26%), 불러시(-6.26%), 서클 인터넷(-4.91%) 등 대부분 관련 종목군이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원화 약세, 연말 수급 

MSCI 한국 증시 ETF는 1.04%, MSCI 신흥지수 ETF도 0.56%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55% 상승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69%, 다우 운송지수는 0.24%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0.80% 상승.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483.6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481.0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479.70원을 기록. 


*FICC: 미국 천연가스 날씨 여파로 10%대 급등

국제유가는 미국이 압류한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잠재적 판매 가능성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선박 및 부두 공격으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가 상쇄되면서 큰 변화 없이 소폭 상승. 미국 천연가스 가격은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 올 겨울 전체가 다소 온난할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 대체로 천연가스 가격은 투기성 자금에 급등락하고 있다는 점도 영향. 

달러화는 장 초반 3분기 GDP 성장률 개선에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를 보였지만, 소비 지표 등이 부진을 보이자 강세는 제한. 이런 가운데 장 후반 새로운 이슈 없이 수급적인 요인이 집중되며 오히려 약세로 전환. 특히 엔화의 강세가 이어진 점이 부담. 엔화는 최근 일본 재무성의 투기 세력에 대한 조사 발언 등 강경 대응을 언급한 후 강세를 이어왔는데 오늘도 장 초반 소폭 약세를 보이다 결국 강세를 보이는 등 변화가 진행. 그 외 유로화, 파운드화는 물론, 중국 위안화, 멕시코 페소 등이 강세. 특히 호주 달러, 뉴질랜드 달러, 브라질 헤알 등 상품 환율의 강세가 뚜렷

국채 금리는 장 초반 3분기 GDP 성장률이 4.2%나 급증했다는 소식에 상승을 확대하기도 했음. 그러나 소비자 신뢰지수가 예상보다 크게 위축되자 상승을 반납하는 등 변화를 보임. 이런 가운데 5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이 12개월 평균인 2.38배를 하회한 2.35배, 간접입찰도 66.2%에서 59.5%로 둔화돼 수요가 위축. 그렇지만 금리에 미친 영향은 제한. 결국 소비심리지수 등의 영향을 받아 국채 금리는 하락하거나 상승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임. 

금은 달러화 약세 등으로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여러 상승 요인에 투기성 자금이 집중된 점도 금 가격 상승 요인. 은은 산업수요와 재고 부족 등까지 영향을 주며 강세.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구리 가격이 달러 약세와 공급 긴축 우려까지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 경신. 여기에 중국내 수요 증가 기대도 영향. 니켈은 공급 감소 이슈가 부각되며 급등하는 등 여타 품목도 상승. 농작물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밀이 상승한 가운데 대두와 옥수수는 변화 요인이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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