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8월 26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8-26

■ 8월 26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3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만 잭슨홀미팅을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코스닥은 장중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15% 상승한 2,481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 연속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1,330억, 1,005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2,542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건설 업종이 강세를 보였고, 전기전자 업종, 운수장비 업종이 외국인 매수에 상승했습니다.

통신 업종이 하락했고, 섬유의복 업종, 비금속광물 업종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61% 하락한 802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에서는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바이오 업종, IT 업종 등을 중심으로 각각 572억, 597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085억을 순매수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화학 업종이 테마주 급등에 상승했고, 운송 업종, 비금속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통 업종, 종이/목재 업종, 일반전기전자 업종 등이 차익 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 특징주


반도체 업종이 미국 발 호재 영향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전일 장 마감 후 엔비디아가 어닝쇼크를 발표했으나, 3분기가 바닥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주가는 4% 넘게 반등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지시간 25일, 바이든 행정부가 반도체 지원법 세부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조정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원익QnC 등이 동반 상승했습니다.


중국 인프라 투자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중국이 경기부양을 위해 고속철도, 수로, 에너지 등 분야에 6조8천억 위안을 쏟아부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풍력·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3조위안을 투입하고, 고속철도, 인프라 등의 투자 규모를 확대할 전망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원전 관련주가 이집트 엘다바 사업 수주 소식에 장 초반 급등했습니다.

전일 언론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이 3조원 규모의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사업을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수원은 엘다바 원전 4개 호기 80여개의 건물과 구조물을 건설하고, 기자재를 공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대규모 원전 사업 수주는 2009년 UAE 바라카 원전 이후 13년 만입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현대건설, 지투파워, 에너토크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대부분의 종목들이 선반영 영향에 장중 차익 매물을 강하게 출회했습니다.


폴더블폰 관련주가 삼성전자의 신제품 본격 출시 소식에 반등했습니다.

오늘 삼성전자의 신작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4’와 ‘갤럭시Z폴드4’가 전세계 약 40개국에서 본격 출시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출시국을 오는 9월까지 130여개국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국내에서는 사전 판매가 시작된 이후 7일 동안 폴더블폰 역대 최다인 약 97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코오롱인더, 세경하이테크, 파인테크닉스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네오위즈가 신작 게임 흥행 기대감에 힘입어 3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지난 23일 글로벌 게임쇼 ‘게임즈컴’에서 네오위즈의 신작 ‘P의 거짓’이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신작 출시가 내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만큼 출시까지 기간이 남아있으나, 웹보드게임 사업이 규제 완화에 힘입어 내년까지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내년 예상 매출을 상향하면서, 목표가 역시 31,000원에서 43,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 주간 체크포인트

일정

29일
NASA, 아르테미스 1호 발사
SM타운 도쿄 콘서트

30일
한·사우디 ‘네옴시티’ 미팅

31일
러시아 ‘노르트스트림-1’ 중단

1일
MSCI 리밸런싱

2일
IFA2022 (~6)

 

경제지표

29일
미국 8월 댈러스 연은 제조업지수

30일
미국 6월 주택가격지수, 7월 JOLTs, 8월 CB 소비자신뢰지수
EU 8월 소비자기대지수
독일 8월 소비자물가지수

31일
미국 8월 시카고 PMI, 8월 ADP 민간고용
한국 7월 산업생산, 7월 소매판매
EU 8월 소비자물가지수
중국 8월 제조업/비제조업 PMI

1일
미국 8월 ISM 제조업지수
한국 2분기 GDP 성장률, 8월 수출입동향
EU 7월 실업률, 8월 제조업 PMI
독일 7월 소매판매, 8월 제조업 PMI
중국 8월 차이신 제조업 PMI

2일
미국 8월 고용보고서
한국 8월 소비자물가지수
EU 7월 생산자물가지수
독일 7월 무역수지

 

실적

29일
미국 핀둬둬

30일
미국 바이두, 베스트바이, 크라우드스트라이크, HP

31일
미국 옥타, 쿠퍼

1일
미국 호멜푸즈, 캠벨수프, 웨이보, 브로드컴, 룰루레몬

 

■ 전망과 포인트

이번주 국내 증시는 주 초반의 조정을 뒤로 하고, 외국인의 매수세가 지속되며 3일 연속 반등으로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천연가스 수급, 달러 강세 등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잭슨홀미팅을 앞두고 수급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던 한 주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를 지속했다는 점에서 시장이 기대 이상으로 선방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주는 잭슨홀미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지수의 변동성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주말로 예정된 고용지표, 다음주 물가지표 등을 경계하는 심리는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반등의 속도는 제한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도 상승 출발 이후 수급이 상대적으로 불안했던 코스닥은 장중 하락 전환 이후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번주 조정폭이 컸던 섹터에 대해서는 저가 매수를 노릴 수 있는 구간으로 보고 있으나, 종목별 차별화 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하반기 최대 모멘텀으로 기대했던 중국의 인프라 투자 계획이 발표됐고, 미국 역시 물가 변동성이 줄어든다면 추가 부양책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해당 섹터의 낙폭과대주에 관심을 두고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8월 26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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