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6월 7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6-07
■국내 증시

코스피가 기관투자자의 매수세에 상승했습니다.

3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4% 상승한 2670.65포인트를 기록했는데요.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3225억원을 순매수했고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81억원, 9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LG에너지솔루션과 네이버, 현대차가 1% 이내로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상승했는데요.

이 가운데 LG화학과 카카오는 각각 2%대 상승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정상화된다는 소식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항공주가 동반 강세 마감했고요.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4% 오른 891.51포인트에 장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59억원과 39억원을 순매수했고요. 외국인은 1618억원 매도 우위였습니다.

시총 상위주 중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 CJ ENM 등이 상승한 것을 제외하고 이외 종목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특히 엘앤에프와 HLB는 3%대 하락하며 낙폭이 컸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다시 연 3%를 돌파했음에도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강보합권인 3만2915.78에 거래 마쳤고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이 0.31% 상승한 4121.42, 나스닥이 0.40% 오른 1만2061.37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한때 3.03%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20대1로 주식분할한 아마존이 1.99% 상승했고요. 새 맥북 에어 등을 공개한 애플은 0.5% 올랐습니다.

암젠과 세일즈포스가 각각 1% 이상 하락하며 다우지수를 짓눌렀는데요.

반면, 중국의 코로나19 규제 완화 소식에 윈 리조트 주식이 2.5% 상승하는 등 카지노주가 올랐고요.

중국의 차량공유업체 디디추싱은 중국 정부가 조사를 종료하고 신규 가입자 유치 중단 조치를 해제할 계획에 24% 폭등했습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수입하는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를 면제하기로 한 후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는데요.

인페이즈에너지(Enphase Energy)가 5% 상승했고요. 솔라에지와 선파워 등도 각각 2% 넘게 올랐습니다.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판매가격을 인상했다는 소식에 한때 배럴당 120달러를 돌파했으나 이후 하락해 118.50달러에 거래 마쳤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 오른 1만4653.81로 장 마쳤고요.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1.0% 상승한 6548.78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은 1.0% 뛴 7608.22 기록했습니다.

지난 3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강세였고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안정시켰는데요.

종목별로 저스트 이트 테이크어웨이(Just Eat Takeaway)는 그루브 허브의 공동 창업자 맷 멀로니가 미국 자회사를 다시 인수할 수 있다는 보도에 12% 가량 급등했고요.

반면 스웨덴 투자기업 스토르스코겐(Storskogen)은 7% 하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증시는 중국의 베이징시 봉쇄 완화 소식에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6일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상승한 2만7915.89에 장 마쳤고요.

일본증시는 관광 촉진 정책인 ‘고 투 트래블’이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2개월 만에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 도쿄일렉트론이 1%, 미쓰비시중공업은 2% 올랐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28% 오른 3236.37에 장 마감했는데요.

상하이종합지수는 4월 8일 이후 신고가를 기록하며 3200선을 회복했습니다.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기대감과 베이징시의 방역 조치 완화 결정이 상승 동력이 됐습니다.

다만 이날 발표된 중국의 5월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1.4로 집계돼 지난 4월의 36.2에서 소폭 개선됐으나, 여전히 경기 위축 국면에 머무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71% 오른 2만1653.90에, 대만 가권지수는 0.32% 상승한 1만6605.96 기록했습니다.









■주요 뉴스

●영국 존슨, 총리직 유지..신임투표서 지지율 59%

●美 휘발유 평균가, 5달러 근접…역대 최고

●美 5월 고용추세지수 119.77…전월보다 하락

●배터리 기술 빼낸 SK이노베이션 직원 등 산업기술유출 96명 검거

●LS그룹, 에너지·첨단소재·전기차 등 미래사업에 5년간 10조 투자

●현대重그룹, 현대글로비스와 손잡고 세계 최대 이산화탄소 운반선 개발한다

●화물연대 무기한 총파업 돌입…안전운임 일몰제 폐지 요구

●대출 줄었다지만…한국 가계 빚 여전히 GDP 대비 세계 1위

●차보험가입 전기차 3년새 4배로…수리비, 비전기차보다 30% 많아

●하락장에 증시 떠나는 개미들…예탁금 1년새 20조원 감소

●中 5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 41.4…코로나 봉쇄에 위축 지속

●BOJ 총재 "통화긴축, 적합하지 않다"









■주요 일정

●美 4월 무역수지

●이재용, 유럽 출장 예정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뉴욕증시는 지난주 하락을 딛고 소폭 상승했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점은 우호적이지만 지난 금요일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하향 조정 소식은 부담"이라고 꼽았는데요.

반면 어제 아시아증시가 중국 경기에 대한 자신감과 빅테크 규제 완화 기대로 상승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이란 의견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 밴드로 NH투자증권는 2600~2720, 키움증권은 2600~2750로 제시했는데요.

코스피가 2700선을 돌파 회복하고 숨통을 트일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상반기 과도하게 반영됐던 공포심리는 일부 완화되면서 주식시장의 하락을 일정 수준 되돌릴 것"이라며 "금리와 유가가 이미 고점을 기록했다는 컨센서스가 확대되는 가운데 중국의 봉쇄 우려도 일정 부분 완화되며 변동성 지표는 당분간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6월 7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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