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6월 8일 ★마감 시황★
등록일 2022-06-08
■ 6월 8일 마감체크







국내 증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세 진정에 따른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반등 출발했습니다.

다만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수급 부진이 이어지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0.01% 하락한 2,626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1,047억, 748억을 순매도했습니다.

개인은 1,393억을 순매수하며, 이틀 연속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을 받았습니다.

전기가스 업종이 상승했고, 의료정밀 업종, 유통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운수창고 업종이 하락했고, 기계 업종, 금융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13% 상승한 874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오락,문화 업종을 중심으로 각각 247억, 345억을 순매수했습니다.

개인은 518억을 순매도하며, 5거래일 만에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오락,문화 업종이 엔터주 강세에 상승했고, 유통 업종, 기타서비스 업종 등이 반등했습니다.

운송장비/부품 업종이 대형주 약세에 하락했고, 출판/매체복제 업종, 통신서비스 업종 등이 조정을 받았습니다.



■ 특징주







LG화학이 브랜드 가치 재평가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영국 글로벌 브랜드 평가 전문 컨설팅 업체 ‘브랜드 파이낸스’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화학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LG화학의 브랜드 가치가 42억9,700만달러(약 5조4,095억원)로 평가됐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9% 늘어난 것으로, 브랜드 가치 순위도 미국의 다우를 제치고 4위에서 3위로 올라섰습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LG화학이 최근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신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는 점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매출 독식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7일 기준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1~3위에 ‘리니지M’, ‘리니지W’, ‘리니지2M’이 오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 때 리니지의 독주를 무너뜨렸던 ‘오딘:발할라 라이징’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4위와 5위로 쳐졌습니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기존 라인업이 출시 이후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며 순항하고 있으나, 올해 2~3분기에는 MAU의 하향 안정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4분기에 출시될 ‘TL’, 내년 출시 예정인 NFT향 신작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엔터 업종이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최근 엔터사들의 주가가 해외 공연 일정 발표가 지연되면서 조정을 받았으나, 이달 주요 해외 공연 일정이 대거 발표되면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 1~4월 음반 출하량이 전년 대비 109% 증가했고, 고마진 상품인 MD 매출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엔터사들의 밸류에이션은 PER 기준 20배 초중반 수준에 머물러 있으나, 4세대 아이돌 그룹이 늘고 해외 현지화 가수들이 성장할 것을 감안하면 30배 이상은 부여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이와 같은 소식에 JYP Ent.,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에스엠 등이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롯데쇼핑이 올해 흑자전환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롯데쇼핑의 2분기 실적은 가전제품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나머지 사업부문들로 인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올해는 주요 사업부문의 영업 정상화가 확인되고 있어, 6년 만에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을 ‘HOLD(보유)’에서 ‘BUY(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4만5천원으로 올렸습니다.







카카오페이가 2대 주주의 블록딜 소식에 급락했습니다.

언론에 따르면, 2대주주인 알리페이가 보유중인 카카오페이의 지분 9.8%, 500만주에 대한 블록딜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리페이는 전일 장 마감 후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최하단인 -11.8%에서 500만주 물량 전량이 소화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알리페이는 총 4,850억원에 달하는 유동성을 확보할 전망이며, 잔여 주식 4,600만여주는 120일간 보호예수됩니다.



■ 체크포인트

일정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옐런 재무장관 하원 증언



경제지표
EU 1분기 GDP 성장률
독일 4월 산업생산
한국 5월 실업률
중국 5월 수출입, 5월 무역수지



실적
미국 게임스탑, 켐벨수프



■ 전망과 포인트

국내 증시는 미국 국채 금리 안정에 따른 반발 매수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으나, 이렇다 할 수급 개선세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장 막판 하락으로 전환했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물가지수 발표, 다음주에 예정된 FOMC 등을 앞두고, 글로벌 증시가 전반적으로 눈치 보기를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이에 따라 빅 이벤트 이후를 대비해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지면서, 시장이 약세를 보이는 날에는 낙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반면 매수 강도는 약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반등이 나오더라도 상대적으로 강도가 약하고, 주도주 없이 순환매만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매일 순환매를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에서, 당분간은 상대적으로 확률이 높아 보이는 낙폭과대주를 보유하고 기다리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 영향이 지속되는 구간인 만큼, 여전히 성장주에 대한 과감한 베팅은 지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현 시점 최선의 전략은 빅 이벤트 전까지 반등 시 현금 확보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6월 8일 마감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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