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2년 6월 9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2-06-09
■국내 증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권에 마무리했습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내린 2626.15포인트에 마쳤습니다.

개인이 1410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9억원, 736억원을 순매도 했고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흐름이었는데요.

LG화학이 4.50% 급등했고 삼성SDI도 2.05% 오르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제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도 강세를 보였고요.

이와 달리 카카오페이는 2대 주주 알리페이가 보유 중인 지분을 대량 처분했다는 소식에 15.57% 폭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874.9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개인은 509억원을 팔았고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6억원, 34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2%와 3% 상승했고요.

HLB는 6% 급락했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가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81% 하락한 3만2910.9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8% 내린 4115.77에 마감했고요.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0.73% 빠진 1만2086.27 기록했습니다.

미국채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다시 3%대로 올랐고 국제 유가는 배럴당 120달러선을 크게 웃돌았는데요.

종목별로 인텔은 업계 컨퍼런스에서 경영진이 반도체 수요 약화를 경고한 후 주가가 5% 하락했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분기 실적 경고에 1% 내렸고요.

모더나는 부스터샷이 오미크론을 포함해 코로나19 돌연변이에 대한 보호력을 크게 높여주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주가가 2% 올랐습니다.

\\\'돈나무 언니\\\' 캐시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가 테슬라 지분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나며 테슬라는 1%대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

유럽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0.76% 내린 1만4445.9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80% 하락한 6448.63으로 장 마쳤고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08% 하락한 7593으로 거래 마쳤습니다.

경제지표로 올해 1분기 유로존 경제는 오미크론 확산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도 약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의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수정치가 전분기보다 0.6%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종목별로 공급망 규제 완화로 컨테이너 운임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덴마크 해운 대기업 AP 몰러-메르스크(AP Moeller-Maersk)가 8% 하락했고요.

헝가리 저가 항공사인 위즈 에어(Wizz Air)는 올해 세전 손실 확대를 예고하며 9% 폭락했습니다.









■아시아 증시

아시아 주요 증시가 상승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04% 상승한 2만8234.29에 거래를 마치며 4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엔화 약세에 수출 관련주 위주로 매수세가 이어졌는데요. 어제 엔-달러 환율은 20년여 만에 가장 높은 133엔 대에 머물렀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68% 오른 3263.79을 기록하며 4월 초 이후 신고가를 기록했는데요.

홍콩 항셍지수도 2.24% 상승한 2만2014.59에, 대만 가권지수는 0.95% 오른 1만6670.51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항셍 지수가 2만2000선을 넘은 건 지난 4월1일 이후 두 달 만인데요.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봉쇄를 완화하고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규제 수준을 낮추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졌는데요.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는 10% 급등했습니다.









■주요 뉴스


●OECD, 올해 한국 물가 전망 4.8%로 상향…"내년에도 4% 육박"

●美 주택담보대출건수, 22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

●美 4월 도매재고 전월比 2.2%↑…예상치 상회

●WTI, 배럴당 122.11달러 마감…3월초 이후 최고

●세계 최대 원자재 회사 CEO "유가, 150달러 간다"

●UAE 에너지 장관 "유가 정점 아니야…중국 수요 회복 예상"

●美SEC 개인 거래규정 손질 예고..기관 반발

●마이크로소프트도 러시아서 사업 대폭 축소…직원 400여명 영향

●美상원 \\\'시장친화적\\\' 암호화폐 규제안 발의

●호텔롯데, 롯데칠성 보유 지분 20만주 블록딜 추진

●철강업계, 1천500억원 규모 상생펀드 조성

●美 재무 "對中 고율관세 일부 해제 검토…만병통치약은 아냐"







■주요 일정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

●비플라이소프트 공모청약

●범한퓨얼셀 공모청약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입니다.

오늘 새벽 뉴욕과 유럽증시는 OECD의 글로벌 성장률 하향 조정 여파를 받으며 하락했는데요.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경기 침체’로 ‘기업이익 둔화’ 가능성이 부각되자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인텔이 칩 수요 둔화 우려를 표명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2.39%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서 관련주의 부진 가능성을 높인다는 설명인데요.

서 연구원은 "이런 가운데 어제 중국 상무부 차관이 우려를 표명했던 중국의 무역수지가 발표되는데, 예상을 하회한다 해도 선반영 됐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늘 국내증시는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을 앞두고 있는데요.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6월과 9월물 스프레드가 이론가를 하회한 상황에서 외국인의 스프레드 거래를 통한 매도 포지션 축소 규모가 관건"이라고 판단했고요.

전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KOSPI200 선물의 6월과 9월물 스프레드 가격이 적정 가격 대비 저평가된 상태로, 스프레드 매수가 유리한 상황"이라며 "금융투자의 매도차익 포지션 청산(주식매수)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습니다.

지금까지 6월 9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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