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8월 6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8-06

 










08/06 미 증시, 트럼프의 반도체 등 관세 부과 언급과 지표 부진 영향으로 부진

미 증시는 장 시작 전 트럼프의 제약, 반도체 관세 부과 언급과 EU와 인도에 대한 경고 등에도 불구하고 팔란티어(+7.85%) 실적 발표의 힘으로 상승 출발. 특히 기술주 등 고밸류 기업들이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견인. 그러나 ISM 서비스업지수가 부진하자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전환. 이후 반발 매수와 경기 위축 우려가 충돌하며 등락을 거듭하다 하락 마감. 특히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상승한 반면 나스닥은 하락하는 등 순환매도 특징(다우 -0.14%, 나스닥 -0.65%, S&P500 -0.49%, 러셀2000 +0.60%,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1.12%)

*변화요인: 트럼프의 관세 협상, 제약, 반도체 관세, ISM 서비스업지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EU가 약속한 6천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현재 15% 수준인 관세를 35%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 해당 자금은 미국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선물이었다며, 이를 전제로 관세를 낮췄던 것이라고 주장. 최근 일본은 미국과의 무역 합의는 법적 구속력이 없다고 주장. 아카자와 대표는 미국의 발표를 신뢰해선 안되며 5,500억 달러 규모의 투자도 실질적인 약속이 아닌 상한선일 뿐이라고 설명. 미국, EU, 일본 간 합의에 대한 부분이 괴뢰가 큰 상태라 실질적인 이행에 대한 예측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한편, 트럼프는 인도에 대해서도 러시아산 원유를 지속적으로 수입하고 있는 점을 강하게 비판하며, 인도에 대해서도 24시간 내 관세를 대폭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 또한 제약 산업에 대해서도 초기에는 소규모 관세를 도입하고, 1~1.5년 이내 150%, 이후에는 최대 250%까지 인상할 수 있다고 발표. 이는 미국 내 생산 확대 및 공급망 재편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서는 다음 주 중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 국가 안보를 이유로 통제를 강화하고 미국 내 첨단 반도체 생산을 확대하겠다고 주장.

이런 가운데 ISM 7월 서비스업 PMI는 50.1로 발표돼 전월(50.8) 및 시장 예상치(51.5)를 하회. 세부 항목을 보면, 신규 주문(50.3, -1.0p), 생산(52.6, -1.6p), 고용(46.4, -0.8p) 등이 둔화된 반면, 물가지수는 69.9로 2.4p 상승. 이는 경기 둔화와 동시에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특히 수출입 주문 항목이 모두 큰 폭으로 위축되었고, 재고 및 납품 지표도 부진한 흐름을 보여 공급망 불안이 이미 현실화. 최근 발표된 물가와 고용 등 지표 결과 미국 경기가 점차 관세 부과의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을 시사. 실제 이날 발표된 6월 수출입통계에서 수출이 0.5% 감소했지만 수입이 3.7%나 감소하며 무역적자폭이 감소된 점도 이를 반영한 것으로 추정​




*특징 종목: 시간외 AMD, 스냅,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부진 Vs. 아이온큐 상승

테슬라 등 자동차, 2차전지, 리튬 관련주
테슬라(-0.17%)는 최근 머스크에 대한 스톡옵션 부과 소식에 러더십 유지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지며 상승하기도 했지만, 유럽과 중국 자동차 판매 부진과 오토파일럿 관련 벌금 소식등 부정적인 내용이 영향을 주며 보합권 등락. GM(-0.36%)은 관세에 따른 투입비용 증가로 하락했지만 포드(+1.00%)는 관세 이슈에서도 공급망이 안정화되어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퀀텀스케이프(+4.70%)는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앨버말(-0.45%)은 중국 탄산리튬가격 하락 여파로 부진을 보이는 등 2차전지와 리튬 관련 기업들은 혼조세. 루시드(+1.04%)는 부진한 실적과 연간 생산량 전망 하향 조정 여파로 시간 외 5% 내외 하락 중. 리비안(-2.10%)은 장 마감 후 인도량이 예상 하회하자 4% 내외 하락 중

엔비디아 등 반도체
엔비디아(-0.97%), ARM(-2.01%), 램리서치(-1.76%)등 반도체 기업들은 트럼프가 다음주에 관세 부과할 것이라고 발표하자 하락. 그러나 인텔(+3.54%), 텍사스 인스트루먼트(+1.46%), 마이크론(+1.20%)는 관세 부과가 결국 미국 내 생산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오히려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 속 상승하는 차별화가 진행. TSMC(-2.73%)는 반도체 칩 기술 유출 사고로 인한 경쟁 우위 약화 우려로 하락폭이 컸음.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2% 하락. AMD(-1.40%)는 분기 매출 전망이 예상을 상회했지만 마진률 전망이 예상을 하회하자 시간 외 3%대 하락 중. 아스트라네트웍스(-1.85%)는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자 시간 외 12% 내외 상승 중. 슈퍼 마이크로컴퓨터(-1.67%)는 부진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시간 외 15% 하락 중. 스카이웍스(-0.45%)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 발표로 7% 대 상승 중. 시러스 로직(-0.58%)도 견고한 실적으로 5%대 상승 중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
아마존(+0.99%)은 미 교통부가 조종사의 가시권 밖 드론 비행을 허용하는 새로운 규제안을 발표하며 미국의 드론 우위를 확립하겠다고 발표하자 아마존의 드론 배송에 긍정적이라는 점에서 상승. 알파벳(-0.22%)은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된 가운데 DA데이비슨이 알파벳의 웨이모 사업부가 테슬라의 로보택시와 비교하면 2,000억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언급하는 등 기업 분할을 촉구하는 보고서를 내놓자 반등하다 장 마감 직전 하락전환. 애플(-0.21%)은 골드만삭스가 전일 애플의 7월 앱스토어 지출이 전년 대비 13% 증가해 2024년 11월 이후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주장하자 상승하다 장 마감 직전 하락 전환. MS(-1.47%)는 과매수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메타 플랫폼(-1.66%)은 마켓플레이스에서 사기 제품등이 증가하며 플랫폼의 신뢰도가 하락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물 출회되며 하락. 

팔란티어, 소프트웨어
팔란티어(+7.85%)는 매출이 최초로 10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예상을 상회한 결과를 내놓은 가운데 큰 폭 상승. 미국 사업 매출이 68%, 특히 상업 고객 매출이 93% 증가하며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소식도 상승 확대 요인. 여기에 정부 관련 매출이 53% 증가하는 등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 점도 영향. 다만, 높은 밸류에이션은 부담을 받아 매물도 여전. 오라클(+1.24%)은 BOA가 AI 인프라 성장 모멘텀을 인용해 목표주가를 220달러에서 295달러로 상향 조정하자 상승. 세일즈포스(-1.91%)는 AI 경쟁에서의 위칙가 불확실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하락. 서비스나우(-1.94%)는 구독 성장의 제한됐다는 평가 속 보수적인 투자회사들의 보고서 여파로 부진. 우버(+1.09%)는 DA데이비슨이 알파벳의 웨이모 사업부가 2,000억 달러를 넘을 수 있다고 언급하자 매수세 유입되며 상승. 스냅(-0.84%)은 부진한 실적에 시간 외 14%하락

아이온큐 등 양자컴퓨터, 비행택시
아이온큐(+5.42%)는 퀀텀 컴퓨팅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 퀀텀컴퓨팅(+8.27%)은 미 상무부 산하 국립표준 기술 연구소로부터 TFLN 광자칩의 설계 및 제작에 대한 계약을 수주 받았다고 발표하자 큰 폭 상승. 장 마감 후에는 아마존이 13f를 통해 주식 매수했다는 소식에 시간 외 10% 상승 중. 이에 리게티컴퓨팅(+4.51%), 디웨이브 퀀텀(+6.52%)은 물론 아킷 퀀텀(+5.92%) 등 대부분 양자 컴퓨터 관련 기업들이 강세. 시간 외로도 양자 컴퓨터 관련 기업들이 강세. 조비항공(-4.41%), 아처항공(-0.96%) 등 비행택시 관련 기업들은 주간 옵션 거래에서 풋옵션 매수가 평소보다 50% 내외 급증하자 수급적인 요인으로 하락. 

원자력, 전력망
뉴스케일파워(+4.03%), 오클로(+10.05%)는 트럼프가 2030년까지 달에 100kW급 소형 핵발전기를 설치는 계획을 언급하자 상승. 여기에 BWX 테크(+17.79%)가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과 가이던스도 크게 상회한 결과를 내놓자 급등하는 등 원자력 발전소 관련 기업들의 강세가 뚜렷. 전력 관리 기업인 이튼(-7.35%)이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도 가이던스가 예상을 하회한 결과를 내놓자 크게 하락. 이에 컨스텔레이션 에너지(-3.19%), 비스트라(-2.08%)는 물론 GE버노바(-1.97%) 등 전력망 관련 기업들이 부진.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 관련주
서클 인터넷(-6.61%)은 고평가 논란 속 풋옵션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는 등 수급적인 요인에 하락. 코인베이스(-6.34%)도 풋옵션 거래 급증 소식과 20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 발표로 하락. 또한 금리인하 가능성이 부각되자 단기 국채 이자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기업들의 향후 실적 불안도 부정적. 비트코인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비트코인 ETF로의 자금 유입이 둔화되고 있다는 소식에 하락. 이에 스트레티지(-3.54%), 갤럭시 디지털(-4.19%), 라이엇 플랫폼(-2.54%) 등 비트코인 관련 기업들이 하락

제약업종
제약업종은 트럼프의 관세 부과 언급에도 개별 기업 소식에 반응. 최근 관련 소식이 지속적으로 반영돼 왔기 때문. 노보노디스크(-3.26%)는 UBS가 경쟁 심화를 경고하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하자 하락. 일라이릴리(-0.40%)도 부진. 힘스앤허스(-12.36%)는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과 매출 총이익률 하락 여파로 큰 폭 하락. 화이자(+5.18%)는 관세, 약가 불확실성에도 이익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급등. 버텍스 파마(-20.60%)는 진통제 임상 시험 실패 소식에 큰 폭 하락. 

건강보험회사, 반려동물 제약업체, 리커전제약
유나이티드헬스(+4.16%), CVS헬스(+3.21%), 휴메나(+2.88%)등 헬스케어 기업들은 울프 리서치가 건강 보험 보너스 지급 기준이 2026년에는 더 쉬워질 수 있다고 발표하자 상승. 조에티스(-3.75%)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올해 전망 상향 조정에 상승 출발했지만 반려동물 관절염 치료제 부작용과 매출 부진으로 성장 둔화 우려를 반영하며 하락 전환. 반려동물 관련 제약 업체인 아이덱스 래버러토리스(-5.98%)는 전일 강력한 실적 결과로 큰 폭 상승했지만,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리커전제약(-4.66%)은 매출은 예상을 상회했지만 사노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받은 7백만달러 규모의 마일스톤 수익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는 소식, EPS가 예상보다 부진했다는 소식등으로 장중 하락 전환​



*한국 증시 관련 수치: 경기 불안 지속 Vs. 테마장세, 그리고 반도체 관세

MSCI 한국 증시 ETF는 0.77%, MSCI 신흥지수 ETF는 0.29%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1.12% 하락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60%, 다우 운송지수는 1.12%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5시 현재 0.30% 하락(종가는 6시).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88.3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386.3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4.50원을 기록. 


*FICC: 엔화, BOJ 의사록 공개 후 달러 대비 약세

국제유가는 최근 발표된 OPEC+의 공급 증가 소식과 미국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지속. 더불어 러시아가 2차제재를 피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항공 휴전 등 양보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하락 요인. 미국 천연가스는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더불어 전력 생산 증가 기대, 허리케인 발생 가능성으로 인한 공급 감소 우려 등도 상승 요인

달러화는 부진한 경제지표 여파로 약세를 보였지만 엔화 약세와 무역적자 축소로 약세는 제한. 을 보이는 등 보합권 등락. 엔화는 BOJ가 의사록을 통해 일부 위원이 무역 불확실성이 완화된다면 금리인상을 재개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시장은 금리인상 지연으로 해석하자 달러 대비 약세. 유로화는 트럼프의 관세 관련 강경 발언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기도 하는 등 보합권 등락 속 소폭 강세. 역외 위안화를 비롯해 대부분 국가들도 보합권 등락. 멕시코 페소화는 미국 기업들이 중국 대신 멕시코로 생산 기반 이전 전력이 확대되자 달러 대비 강세

국채 금리는 ISM 제조업지수 부진으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세부 내용중 물가지수가 69.9로 2.4p 상승하자 물가에 대한 불안으로 상승. 더불어 6월 수출입통계에서 수출이 0.5% 감소했지만 수입이 3.7%나 감소하며 무역적자폭이 크게 감소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 한편, 3년물 국채 입찰에서 응찰률은 12개월 평균인 2.58배를 하회한 2.53배, 간접입찰도 65.7%에서 54.0%로 감소하는 등 수요 둔화도 영향. 결국 단기 금리는 미 재무부의 T-bill 역대 최대 발행, 무역적자 축소, 물가 상승, 단기채권 수요 부진 등으로 상승한 반면, 장기물은 경기 불안을 이유로 하락

금은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을 이유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부각되며 소폭 상승. 은은 상대적으로 상승이 컸지만 플래티넘은 매물 소화하며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시장에서 구리가 재고 증가를 이유로 하락 전환하며 마감. 구리 관세 이슈 등을 반영하며 미국 내 구리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의 공급 증가로 인한 재고 증가가 지속될 수 있다는 불안이 영향. 그 외 알루미늄, 아연, 니켈 등도 부진을 보였지만 주석과 납은 상승. 농작물은 밀이 수확기에 진입하며 공급 증가 우려로 하락한 가운데 옥수수는 기록적인 수확 전망이 부각되자 하락. 대두는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 감소, 브라질의 공급 증가 확대 등으로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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