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8월 12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8-12

 










08/12 미 증시,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하락 전환 마감

미 증시는 시장의 관심이 9월 FOMC에서의 금리인하 여부라는 점에서, 소비자물가지수 결과에 주목하며 보합권 등락. 특히 고용 등 하드데이터가 부진한 가운데 물가 지표 결과에 따라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 여부가 결정될 수 있기 때문. 특히 실적 부진을 이유로 소프트웨어가 크게 하락한 가운데 물가 발표 앞두고 매물이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며 마감(다우 -0.45%, 나스닥 -0.30%, S&P500 -0.25%, 러셀2000 -0.09%,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13%)

*변화요인: 소비자물가지수 중요, 관세, 불매운동

최근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하를 통한 유동성 공급 기대가 부각되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 이로 인해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중요도가 확대. 클리블랜드연은은 NowCast를 통해 7월 CPI는 전월 대비 0.16%, 근원 CPI는 0.24% 상승할 것으로 전망. 시장도 지난달 발표치(0.3%)에서 0.2%로 하락, 근원 CPI는 0.2%에서 0.3%로 전망하며 클리블랜드 연은과 유사한 수준을 전망. 다만, 일부에서는 관세 인상이 서서히 물가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발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올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 파월 연준 의장 역시 지난 FOMC에서 관세 효과가 시차를 두고 물가 지표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고 언급. 만약 물가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9월 FOMC에서의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부각될 수 있어 주목.

최근 관세 이슈가 다시 주목. 중국과의 관세 휴전 기간이 종료를 앞두고 있기 때문. 장중에는 트럼프가 12일 중국과의 무역 관세 연장 종료를 앞두고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언급. 또한, 중국이 무역 문제에 대해 우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기도 했음. 이후 일부 언론에서는 트럼프가 중국과의 관세 휴전을 90일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짐. 다만, 그동안 루트닉 미 상무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90일 연장을 시사해 왔기에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음. 한편, 브라질 재무장관은 베센트와의 회의가 취소됐고 추가 회담 계획도 없다고 발표. 이로 인해 브라질에 대한 고율 관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부각

이와 함께, 인도에서는 미국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불매 운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짐. 오늘 주식시장에서는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이 대부분 부진. 소비재가 1차 타겟이며, 아이폰, 이커머스 플랫폼, 왓츠앱, 일부 자동차 기업들이 영향. 다만, 현재까지는 실질적인 매출 부진보다는 심리적인 영향이 더 커, 일시적인 주가 하락에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매물 출회 요인으로 작용​




*특징 종목: 테슬라, 리튬, 양자컴퓨터 강세 Vs. 소프트웨어 부진

테슬라 등 전기차, 리튬관련주, 자동차
테슬라(+2.85%)는 미 교통부 장관이 전국 전기차 인프라 프로그램에 대한 수정 지침을 발표하자 상승. 이번 조치로 바이든 행정부 당시 복잡한 전기차 충전소 건설이 지연됐지만,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해 주 정부의 재량권을 확대해 사업의 신속성을 담보했기 때문으로 추정. 더불어 영국에 전력공급 사업을 시작하기 위한 라이선스를 신청했다는 소식도 긍정적인 요인. 리비안(+1.19%), 루시드(+2.82%)도 테슬라 강세에 기대 상승. 앨버말(+7.00%), 리튬아메리카(+9.32%) 등 리튬 관련 종목군은 중국의 CATL이 과잉공급을 줄이기 위해 리튬광산 생산을 당분간 중단한다고 발표하며 리튬 가격이 급등하자 상승. 퀀텀스케이프(+3.65%)는 새로운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수급적인 요인으로 상승. 포드(-0.27%)는 새로운 전기 트럭을 발표하는 등 50억 달러 투자 소식에 상승하기도 했지만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와 인도 불매운동 타겟 소식등에 하락. GM(+0.90%)은 상승

엔비디아, 반도체
엔비디아(-0.35%)는 중국에 대한 수출 재개 기대등을 반영하며 상승하기도 했지만, 미국에 매출 15%를 비용으로 제공한다는 점은 결국 실적에 도움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하는 등 변동성 확대. 다만, 관련 수출 재개를 이유로 웰스파고는 목표주가를 185달러에서 220달러로 상향 조정. AMD(-0.28%)는 중국에 AI 칩 수출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받았다는 소식에도 장 마감 직전 하락 전환. 마이크론(+4.06%)은 4분기 매출 전망치를 기존 104~110억 달러에서 111~113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 인텔(+3.51%)는 최근 트럼프가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CEO가 백악관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상승. ARM(+1.84%)은 신규시장 진출 등을 이유로 강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4% 하락. 

대형 기술주
MS(-0.05%)는 멜리어스 리서치가 SaaS 관련해서 AI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하자 상승하기도 했지만 매물 소화하며 하락 전환하는 등 변화 속 약보합 마감. 애플(-0.83%)과 아마존(-0.62%)은 인도에서 미국의 관세를 이유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불매운동이 확대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매물 소화하며 하락. 애플은 경쟁 심화와 공급망, 비용 구조등이 관세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분석도 부담. 더불어 메타 플랫폼(-0.45%)도 대규모 AI 서버 투자 관련 자금 조달 소식에도 상승하다 인도가 메타의 왓추앱 사용자수 최대 시장이라는 점이 부담. 알파벳(-0.23%)도 하락. 

팔란티어, 소프트웨어
팔란티어(-2.29%)는 C3AI(-25.58%)가 실망스러운 예비 실적 결과를 내놓으며 큰 폭 하락하자 유아이패스(-2.06%)등과 더불어 동반 하락. 어도비(-2.17%)는 멜리어스 리서치가 AI의 발달이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 관련 기업들에게 부정적이라며 매도로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세일즈포스(-3.26%), 워크데이(-3.77%)등 관련 기업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언급에 하락. 서비스나우(-1.85%)도 부진. 멜리어스는 MS와 오라클(+1.05%) 등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언급하자 상승. 피그마(+5.62%) 등도 자본력 감화 속 시장 점유율 확대를 기반으로 상승. 먼데이닷컴(-29.80%)이 가이던스 상향 조정등에도 급락. 구글의 검색 방식의 변화로 구글을 통한 유입이 감소했다는 소식 등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 빅베어AI(-0.70%)는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 발표로 16% 급락 중

아이온큐 등 양자컴퓨터, 원자력, 전력망
아이온큐(+7.38%)는 최근 아마존의 매수와 함께 긍정적인 실적 발표 등으로 투자 심리가 양호한 가운데 주말에 뉴저지 연기금의 매수 소식에 상승. 여기에 콜옵션 거래가 크게 증가하는 등 단기적인 수급 요인에 기대 상승. 리게티컴퓨팅(+3.50%), 디웨이브 퀀텀(+2.78%), 아킷퀀텀(+1.73%) 등 여타 양자 컴퓨터 관련 기업들도 강세. 뉴스케일 파워(-2.80%)는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수시 공모 예정 소식에 하락. 오클로(-4.59%)는 부진한 가운데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손실이 예상보다 확대됐지만 현금 보유량 증가 소식에 보합권 등락. 비스트라(-1.01%)는 제프리스가 전력 가격 상승세 등을 반영하면 랠리가 추가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지만 하락. 컨스텔레이션 에너지(-1.27%)도 하락. 

제약주
일라이릴리(+1.53%)는 최근 경구용 체중감량제 임상 결과로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반발 매수세 등이 유입되며 상승. 노보노디스크(-2.37%)는 매물 소화하며 하락. 머크(-0.82%), 암젠(-1.09%) 등도 하락. 그 외 화이자(보합), 길리어드사이언스(+0.89%) 등 여타 제약주도 보합권 등락. 이는 소비자물가지수 결과로 국채 금리의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에 관망세가 짙은 모습으로 추정. 

비크코인,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이 기업들이 본업보다는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다는 평가 속 12만 달러를 넘어서는 등 강세. 대체로 아시아 시장에서의 매수세가 뚜렷한 모습. 다만, 소비자물가지수 결과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가운데 상승분 반납. 스트레티지(+1.30%)는 지난 주 비트코인 155개 추가 매수했다는 소식에 상승. 비트마인(+14.68%)은 이더리움 보유량이 증가했다는 소식에 상승. 코인베이스(+2.92%)도 강세를 보인 가운데 서클 인터넷(+1.35%)도 상승하는 등 스테이블 코인 관련 기업들도 상승. 

우주개발, 비행택시
로켓랩(+0.74%), 인튜이티브 머신(+3.47%), 레드와이어(-1.89%), AST 스페이스 모바일(-1.52%) 등 우주개발 기업들은 특별한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수급적인 요인으로 혼조 양상. 조비항공(+2.58%)은 상승한 가운데 아처항공(-1.85%)은 하락하는 등 비행택시 관련 기업들도 혼재. 아처항공은 장 마감 후 실적 발표에서 비용 증가 여파로 손실이 예상보다 컸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시간 외 2% 하락 중. 다만, 현금성 자산이 전년 대비 67% 증가해 재정부담은 완화.​




*한국 증시 관련 수치: 소비자물가지수 주목

MSCI 한국 증시 ETF는 0.64%, MSCI 신흥지수 ETF도 0.28%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14% 하락한 가운데 러셀2000지수도 0.09%, 다우 운송지수는 1.03%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5시 현재 0.02% 하락(종가는 6시).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88.0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390.5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0.50원을 기록. 


*FICC: 국채 금리,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앞두고 보합권 등락

국제유가는 미-러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은 양상. 특히 트럼프가 푸틴과의 회담은 일단 만남을 가지는 정도에 그친다고 언급하는 등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다는 점 등을 반영. 미국 천연가스는 8월 평균 생산량이 7월보다 증가했다는 점이 부각되자 하락. 특히 더운 날씨에도 이러한 공급 증가가 매물 소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볼 수 있음

달러화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부각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유로화와 파운드화를 비롯해 엔화 등 대부분 환율은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를 기다리며 달러 대비 약세. 특히 영국 재무장관이 가을 예산안에서 세금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는 점이 알려진 점도 파운드화 약세 요인. 역외 위안화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의 약세가 좀더 컸음. 

국채 금리는 일요일 보우만이 올해 3차례 금리인하를 지지한다고 언급하자 하락 출발. 더불어 소비자물가지수를 하락은 제한된 가운데 장 후반 하락폭이 축소. 한편, CME는 FEDWatch를 통해 9월 금리인하 확률은 86.4%를 기록하는 등 확률이 점차 축소되는 경향. 대체로 시장은 소비자물가지수에서 관세의 영향에 주목하며 관망세가 짙었다고 볼 수 있음

금은 트럼프가 금에 대한 관세 부여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자 크게 하락. 은도 큰 폭 하락. 반면, 플래티넘은 보합권 등락에 그침. 구리 및 비철금속은 구리 가격이 칠레 구리 광산의 채굴 재개가 허용되자 하락. 여기에 중국의 물가지표 발표 후 중국 내수 수요가 부진함을 보였다는 점에서 대부분 하락. 농작물은 밀이 재고 증가와 기상 문제 등으로 수확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충돌하며 보합권. 대두는 주요 작황지에 가뭄 이슈가 부각된 가운데 콜옵션 거래 급증으로 수급적인 요인에 2% 넘게 상승. 옥수수는 양호한 수확량 전망 소식에도 바이오 연료 수요 증가 전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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