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8월 19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8-19

 










08/19 미 증시, 잭슨홀 컨퍼런스 등을 기다리며 보합권 등락

미 증시는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미-러 정상회담, 미-유럽, 우크라이나 정상회담 등에 주목하며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 등락. 더 나아가 소매유통업체들의 실적을 통한 경기 전망과 주 후반 잭슨홀 컨퍼런스에서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기다리며 관망세가 짙은 양상. 이에 개별 종목 변화는 있었으나, 시장 전체의 방향성은 크지 않은 모습(다우 -0.08%, 나스닥 +0.03%, S&P500 -0.01%, 러셀2000 +0.35%,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41%)


*변화요인: 우크라이나, 반도체

지난 주말 미-러 정상회담에서 특별한 합의는 없었지만, 양국이 만났다는 사실을 시장이 긍정적으로 반응. 이후 월요일에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미국과 유럽 정상들과의 회담이 진행. 회담 전 트럼프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원하면 전쟁은 즉각 종료 가능하다고 언급. 더불어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지속, NATO 5조 수준의 안보 보장 논의 예정, 회담 후 푸틴과 통화 예정이라고 발표.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며, 국제유가, 달러, 금리 등 금융시장 변동성도 크지 않음.

트럼프 대통령은 EU 정상과의 회담 전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회의 직후 푸틴과 통화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안보 보장 제공에 동의했다고 주장. 또한 현재 교전 지역과 전선을 고려한 영토 조정 논의 필요성을 언급하고, 다음 단계는 미-러-우크라이나 3자회담이 될 것이라고 발표. 길어야 1~2주 안에 문제 해결 가능성을 시사. 다만, 관련 내용에도 불구하고 시장 반응은 제한적. 시장의 관심은 우크라이나 보다 잭슨홀에서의 파월 발언에 더 집중하고 있음을 보여줌

한편, 트럼프 행정부의 반도체 고율 관세와 제재 강화와 관련해, 중국은 반도체 자립을 본격 추진. 중국 당국은 공공 데이터센터 칩의 절반 이상을 국산 제품으로 조달하도록 요구, 이는 지난해 상해시의 50% 국산 칩 가이드라인이 국가 의무 정책으로 확대된 결과로 추정. 중국은 2023~2024년 500개 이상 신규 데이터센터 발표, AI 분야에서 국산 칩 활용 확대를 요구. 다만, 엔비디아 생태계(CUDA)와 호환성 문제로 혼용 시 기술적 어려움 발생. 관련 소식에 장 초반 미국 반도체 기업들은 변동을 보였으나, 이미 알려진 내용과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으로 반등이 진행.

대체로 오늘 미 증시와 금융시장은 미-러, 미-EU 정상회담이 화제가 되었음에도, 시장은 크게 동요하지 않고 관망세 유지, 투자자들은 잭슨홀 컨퍼런스를 기다리는 가운데 개별 종목, 업종의 변화 요인에 더 집중하는 경향.​



*특징 종목: 견조한 반도체 Vs. 대형 기술주 부진

전기차, 리튬, 2차전지
테슬라(+1.39%)는 바클레이즈가 캘리포니아주 로보택시 은행 승인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언급했지만 상승. 더불어 영국 내 재고 정리를 위해 리스 회사에 최대 40% 할인을 제공한다는 소식은 부담이었으나, 콜옵션 거래가 증가하고 웨이보에 새로운 모델Y 출시 발표가 나오자 주가는 상승. 퀀텀 스케이프(-2.55%)는 하락했으나,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전일 4.7% 상승한 데 힘입어 앨버말(+1.10%) 등 리튬 관련 기업은 상승. GM(-0.14%), 포드(+0.17%) 등은 보합권 등락

반도체
엔비디아(+0.86%)는 모건스탠리가 강력한 수요와 공급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 상향 조정하자 상승 상승. 브로드컴(-0.19%), AMD(-0.77%)는 하락했지만 낙폭을 축소했으며, 마이크론(+2.22%)은 상승. 지난주 실적 발표 후 크게 하락했던 AMAT(+1.10%)는 상승, 하락 후 매수세 유입이 특징. 인텔(-3.66%)은 트럼프 행정부가 10% 지분 인수 방안을 논의 중인데, 이번 인수안이 칩셋법에 따라 지급될 보조금을 지분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라는 점이 알려지자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1% 상승.

팔란티어, 소프트웨어
팔란티어(-1.77%)는 시트론 리서치가 OpenAI 기업 가치 기준으로 적정주가는 40달러에 불과하다고 발표하자 하락. 보고서에서는 팔란티어가 성장속도, 확장성, 경쟁력 등에서 OpenAI에 열세라고 지적. 팔로알토(-0.52%)는 장 마감 후 실적과 가이던스가 예상을 상회하자 시간 외 6%대 상승. 이에 팔란티어도 시간 외 상승. 오라클(+0.32%)은 팔란티어 부진 여파로 매물이 유입되기는 했지만 최근 HSBC 등 목표주가 상향에 기대 상승 전환 성공. 서비스나우(+2.86%)는 AI 기반 플랫폼 확장으로 상승. 특히 JMP증권의 긍정적인 보고서가 투자심리에 우호적. 워크데이(+2.55%)는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상승. 세일즈포스(+0.63%) 등도 상승. 

대형기술주
메타 플랫폼(-2.27%)은 최근 6개월 동안 네번째 AI 조직을 개편한다는 소식이 전행지자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하락. 여기에 공화당 상원의원이 메타의 아동대상 AI 챗봇 정책에 대한 조사 착수 소식에 하락. 특히 선정적인 대화를 허용하는 내부 지침이 있다는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 애플(-0.30%)은 BOA가 서비스 부문이 순이익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매물 소화하며 하락. 아마존(+0.17%)은 상승 전환한 가운데 알파벳(-0.30%)는 부진. MS(-0.59%)는 실적 발표에 힘입어 크게 상승 후 차익 실현 매물 유입되며 지속적인 하락 진행. 

노보노디스크 등 제약주, 헬스케어
노보노디스크(+3.71%)는 FDA가 지난 주 지방간염 체료제로 위고비를 승인했다는 소식에 상승. 더불어 보험이 없거나 자비로 약값을 지불하는 2형 당뇨병 환자를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및 비만 치료제 업체인 굿Rx홀딩스(+37.27%)와 오젬픽의 가격을 499달러에 공급한다고 발표한 점도 긍정적. 일라이릴리(-0.45%)는 하락한 가운데 화이자(-0.28%), 머크(+0.01%) 등 여타 제약 업종은 보합권 등락. CVS헬스(+2.29%)는 UBS가 향후 다년간 두 자릿수 이익 성장 경로가 확보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자 강세. 유나이티드 헬스(+1.47%)는 지난 주 버크셔해서웨이 등 주요 기관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었다는 소식에 상승 지속

비트코인, 스테이블 코인
비트코인은 지난 주 발표된 경제지표를 통해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진 가운데 경기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자 일부 상승에 투자했던 선물 거래에서 로스컷 물량이 쏟아지며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확대. 스트레티지(+0.74%)는 지난 주 비트코인 430개 추가 매입했다는 소식에도 비트코인 가격 하락 여파로 부진. 테라울프(+4.57%)는 4억 달러 전환사채 발행 예정 소식에도 구글이 지분을 8%에서 14%로 확대했다는 소식에 상승. 최근 상장했던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시(-8.87%)가 하락한 반면, 로빈후드(+0.74%), 코인베이스(+1.00%)는 강세. 서클 인터넷(-5.15%)은 밸류에이션 부담 속 매물이 지속되며 하락하는 등 암호화폐, 스테이블 코인 관련 기업들은 종목별 차별화 진행

태양광
퍼스트솔라(+9.69%), 선런(+11.35%), 엔페이지에너지(+2.65%) 등 태양광 업체들은 지난 금요일에 이어 월요일 시장에서도 큰 폭으로 상승. 재무부가 공개한 세제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기존 대형 태양광 기업들에게 긍정적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상승 지속. 관련해서 선런에 대해 RBC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는 등 투자회사들은 긍정적인 움직임

소매유통업체
소매유통업체인 타겟(+1.87%)은 에버코어가 실적 호전을 기대하며 전술적 아웃퍼폼 리스트에 편입했다는 소식에 상승. 실적 발표 앞둔 월마트(+0.70%)가 상승한 가운데 코스트코(+0.75%)도 견조. 반면, 코카콜라(-1.13%), 펩시코(-0.57%) 등 음료 업종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소비와 관련된 기업들은 혼재 양상. 대체로 소매유통업체 실적 발표, 경기에 대한 불안과 소비 감소 우려 등이 혼재되며 뚜렷한 방향성이 없는 모습

원유, 천연가스
엑손모빌(+0.22%), 셰브론(-0.79%), 코노코필립스(-0.58%) 등은 에너지 기업들이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하거나 상승 제한. 천연가스 기업인 앤테로 리소스(-5.69%)는 Roth가 공급 과잉 우려를 반영하며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하자 하락. 천연가스 탐사 생산 기업인 EQT(-4.45%)를 비롯해 천연가스 탐사 생산 기업인 코테라 에너지(-3.29%), 천연가스 파이프라인 업체인 윌리엄스 컴퍼니(-1.64%)와 킨더모간(-1.65%) 등 천연가스 관련 기업들 대부분 하락. 

테마주: 양자컴퓨터, 우주개발, 로봇, 원자력, 전력망
아이온큐(보합), 리게티컴퓨팅(-0.12%) 등 양자 컴퓨터 관련 기업들은 보합권 등락, 로켓랩(+1.58%), 인튜이티브 머신(-0.06%) 등 우주개발 기업들도 보합권. 인튜이티브 서지컬(-0.06%), 심보틱(-2.80%) 등 로봇 관련주, 비스트라(+0.83%), 컨스텔리이션 에너지(+0.28%)를 비롯해 테마주들 대부분 뚜렷한 방향성 없이 수급적인 요인에 따라 등락을 보임. 뉴스케일 파워(-1.38%), 오클로(-2.91%)등 원자력은 매물 소화하며 하락.​



*한국 증시 관련 수치: 관망

MSCI 한국 증시 ETF는 0.80% 하락한 반면, MSCI 신흥지수 ETF는 0.58%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41% 상승했으며, 러셀2000지수는 0.35% 상승. 다우 운송지수는 0.09% 상승. KOSPI 야간 선물은 5시 현재 0.09% 상승(종가는 6시).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85.0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388.1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5.60원을 기록. 


*FICC: 우크라이나 관련 정상회담에도 국제유가 상승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관련 소식에도 상승. 트럼프, 젤렌스키, 그리고 유럽 정상들과의 회담이 진행됐지만 우크라이나 안전보장 관련 불확실성을 반영된 것으로 추정. 더 나아가 실제 우크라이나 종전이 된다고 해도 유럽 가스 가격 등 추가 효과가 유가에 완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평가도 국제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 미국 천연가스는 사상 최고치에 가까운 생산량과 높은 재고량 등을 반영하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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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는 지정학적 우려 완화에도 연준 정책 이슈를 기다리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 정상회담에서의 낙관적인 발언 등이 유입되기는 했지만, 잭슨홀 컨퍼런스에서의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기대를 반영하며 강세. 엔화는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 속 달러 대비 약세, 스위스 프랑도 약세. 파운드화와 유로화는 높은 인플레 우려에도 각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불확실성을 반영하며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부진한 경제지표로 하락하기도 했지만 영국의 30년물 국채 금리가 1998년 이후 처음으로 5.60%를 넘는 등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안을 반영하며 상승하자 미국 국채 금리도 상승. 다만, 잭슨홀 컨퍼런스를 기다리며 전반적인 관망 속 변화는 제한된 가운데 되돌림 또한 유입되며 대체로 보합권 등락에 그침. 

금은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회담이 진행된 가운데 관망세 유입되며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소폭 하락. 은과 플래티넘도 보합권 등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대부분 하락. 특별한 이슈가 부재한 가운데 지난 금요일 중국과 미국의 공장 가동률이 둔화되는 등 수급적인 불안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 농작물은 변화가 제한된 가운데 밀은 수확이 거의 완료됐으며 수출 수요가 제한적이라는 점이 부각되며 하락. 그 외 대두는 소폭 하락하고 옥수수는 소폭 상승. 설탕은 브라질의 수출 증가 등으로 공급 증가 이슈가 부각되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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