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8월 26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8-26

 









08/26 미 증시, 프랑스 정치 불안 및 차익 실현 출회 매물 여파로 하락

미 증시는 장 초반 프랑스 정치 불안과 지난 금요일 상승을 뒤로하고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출발. 그렇지만, 일부 대형 종목 일부가 강세를 보이자 나스닥이 상승 전환하는 힘을 보였으나,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하는 등 투자 심리는 위축. 이후 큰 변화없이 다우지수가 상대적으로 하락한 가운데 나스닥 등은 보합권 등락. 다만 S&P500 기준 상승 종목이 1/5에 불과할 정도로 투자심리는 위축된 모습(다우 -0.77%, 나스닥 -0.22%, S&P500 -0.43%, 러셀2000 -0.96%,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0.03%)


*변화요인: 프랑스 정치 불안, 한-미 정상회담

프랑스는 반대통령제를 채택하고 있는데 대통령은 외교, 국방권한을, 총리는 내각을 이끌며 법안 제출과 행정 집행을 담당. 총리와 내각은 국민의회의 과반 지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대통령 권한이 강하더라도 의회 구성과 야당 동향에 따라 정부 안정성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 최근 바이루 총리는 강도 높은 재정 긴축 정책과 예산안을 추진하며 9월 8일 신임 투표를 요청했으나, 야당이 불신임 의사를 표명하면서 정부 붕괴 가능성이 확대.

정부 붕괴 가능성은 금융시장에도 즉각적인 영향. 프랑스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며 투자자들은 안전자산인 달러로 자금을 이동시켰고, 유로화는 약세. 프랑스-독일 10년물 국채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유럽 재정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이는 유로화의 달러 대비 추가 약세 압력으로 작용. 동시에 불확실성 확대는 프랑스 까끄지수가 1.59% 하락하는 등 조정이 진행. 이러한 흐름은 미국 국채 금리상승과 달러 강세에도 연쇄적으로 영향. 파월 의장의 발언의 재해석과 프랑스 이슈가 부각되자 달러 강세, 국채 금리 상승으로 작용. 

한편, 트럼프가 SNS에 올린 글에 대해 한국 교회에 대한 강경한 단속이 있었고 심지어는 미군 기지에 들어가 정보를 입수했다는 말을 들었다며 사실 확인을 할 것이라고 주장. 관련해서 한-미 정상회담 전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는 자신이 오해한 것이라고 언급. 이후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의 경제, 기술 협력 확대를 강조했고, 특히 조선 및 제조업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할 것이라고 발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석유, 가스, 석탄을 가장 필요로 한다고 언급하면서 알래스카 석유 개발을 중심으로 한-미-일 합작 투자 가능성을 제시. 또한 그는 한-미 동맹은 지금 매우 좋다고 평가하면서도 한국 내 미군 기지의 토지 소유권을 미국이 가져야 한다고 주장.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올해 안에 김정은과 만나고 싶다고 발언하며 대화 의지를 재차 강조.

통상과 관세 부분에서는 트럼프가 희토류 공급 문제를 거론하며 중국이 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최대 200%의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 그러나 동시에 중국 유학생의 입국은 허용하겠다고 밝혔고,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중국을 방문할 가능성도 언급해 미-중 갈등을 전면 충돌로 끌고 가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 한국과 관련해서는 미국산 에너지 수출 확대를 중심으로 무역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을 언급. 더불어 트럼프는 올해 APEC에 참석하고 한국을 방문 계획도 공개. 장 마감 후에는 트럼프가 한국과 합의에 도달했다고 생각하고 한국은 거래를 이행할 것이라며 우호적인 발언을 언급​


*특징 종목: 테슬라, 엔비디아 강세 Vs. 그 외 종목 대부분 하락

전기차, 2차전지, 리튬 관련주: 테슬라 상승, 그 외 보합권 등락
테슬라(+1.94%)는 모델 YL차량이 중국에서 9월 배송분이 완전 판매되었다는 소식에 상승. 이는 강한 수요와 성공적인 회복 기대를 반영. 더불어 머스크가 FSD V14가 인간 운전자보다 2~3배 더 나은 성능, V15는 10배 이상 나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언급한 점도 긍정적. 더 나아가 미국 IRS가 전기차 세액공제 조건을 9월 30일까지 계약 및 소액 선납만 하면 이후 인도에도 혜택 지급 가능하도록 수정해 연말까지의 주문 유입과 수요 전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평가도 긍정적. 옵션시장에서도 기관 수요로 추정되는 행사가 350달러 콜옵션 거래가 증가한 점도 우호적. 퀀텀스케이프(-1.35%)와 앨버말(-0.06%) 등 2차전지, 리튬 관련 기업들은 보합권 등락. GM(-0.15%), 포드(+0.68%)도 보합권 등락에 그침

반도체: 엔비디아 상승 Vs. AMD 부진
엔비디아(+1.03%)는 베어드가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는 소식과 함께 새로운 로보틱스 칩 모튤인 ‘젯슨 AGX 토르’를 발표했으며 개발자 키트 가격은 3,499달러로 책정했다는 소식에 상승. 더불어 실적 발표 앞두고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로보틱스 칩 경쟁 우려로 AMD(-2.62%)는 하락. 더불어 사우디의 휴매인이 테이터센터 구축 소식도 주 종목의 차별화를 보인 요인. 휴매인이 발표한 18,000개의 최신 AI 칩 구매는 대부분 엔비디아 제품 중심이어서, 즉각적으로 엔비디아 매출 증가에 긍정적이나 AMD는 비록 공동 투자 형태로 참여하는 수준이고, 실제 단기 매출 효과는 상대적으로 미미하다는 점에서 차별화가 진행. 

그 외 반도체, AI서버: 부품주 강세
인텔(-1.01%)은 미국 정부가 지분 인수에 상승 출발했지만 인텔이 이번 투자로 해외 매출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자 하락 전환. 미국 정부가 최대 주주가 돼 관련 규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 브로드컴(+0.08%), TSMC(+1.12%)를 비롯해 램리서치(+1.20%) 등은 상승했지만 마이크론(-1.07%) 등은 하락. 웨스턴디지털(+2.92%)과 시게이트(+3.01%)는 AI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스토리지 수요 증가 기대가 부각되자 상승. 슈퍼마이크로컴퓨터(+0.43%)는 AI 팩토리 건설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3% 상승에 그침

대형기술주: 알파벳 강세, 그 외 보합권 등락
알파벳(+1.18%)은 최근 애플의 시리를 지원하게 되면서 두 기업간의 협력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AI와 클라우드 사업의 성장 특히 구글 클라우드 성과가 인상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자 강세. 메타(-0.20%), 아마존(-0.39%)과 애플(-0.26%), MS(-0.59%) 등 여타 대형 기술주는 매물 소화하며 소폭 하락. 

팔란티아, 소프트웨어
팔란티어(-0.99%)는 지난 금요일 상승을 뒤로하고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 속 하락. 물론, 여전히 발발 매수세도 강해 하락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부진. 세일즈포스(-0.17%), 서비스나우(-0.77%), 인튜이트(-0.86%), 오라클(-0.41%)는 하락한 반면, 어도비(+0.31%)는 상승하는 등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혼조 양상. 대체로 차익 실현 매물 출회 등이 진행된 점이 특징.

테마(양자, 우주, 비행택시, 로봇)
아이온큐(-2.77%), 리게티컴퓨팅(-2.36%) 등 양자컴퓨터 관련 기업들은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되며 하락. 로켓랩(+6.40%)은 뉴질랜드에서 일렉트론 로켓의 70번째 발사 성공과 스페이스X의 발사 연기 소식에 상승. 조비항공(-4.35%)은 풋옵션 거래 급증 소식에 하락. 아처항공(-3.10%)도 부진을 보이는 등 비행택시 관련 기업들은 하락. 인튜이티브 서지컬(-1.62%) 등 로봇 관련 기업들도 부진. 아이로봇(+4.76%)은 밈 주식 기대 속 매수 확대에 상승. 

제약주: 트럼프의 관세, ACIP 위원장 임명
일라이릴리(-2.30%)를 비롯해 화이자(-2.36%), 머크(-6.53%) 등 제약업종은 트럼프가 미국 내 약값을 1,000% 이상 낮출 것이며 협조하지 않으면 관세 부과를 통해 압박할 것이라고 주장하자 하락. 그 외에도 모더나(-6.53%), 바이오텍(-5.24%), 노바백스(-4.08%)등 코로나 백신 관련 기업들도 관세 이슈 및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백신 자문위원회(ACIP) 위원장으로 백신 비판 성향을 가진 인물을 임명하자 크게 하락. 

비트코인, 스테이블 코인
지난 주 금요일 파월 발언과 ECB의 디지털 유로화 프로젝트 논의 소식 등으로 이더리움을 중심으로 가상자산 품목들이 크게 상승했지만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하락. 파월 발언에도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이에 스트레티지(-4.17%) 등 가상자산 관련 종목, 코인베이스(-4.33%), 블리쉬(-7.96%), 로빈후드(-1.26%) 등 거래소, 서클 인터넷(-7.26%) 등 스테이블 코인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 

철도, 가구
CSX(-5.12%)는 워런 버핏이 또 다른 철도 회사를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언론 인터뷰에서 언급하자 크게 하락. 유니언퍼시픽(-1.99%) 등 여타 철도 관련 기업들도 대부분 하락. 웨이페어(-5.91%), RH(-5.33%), 윌리엄스-소노마(-2.68%)등 가구업체들은 지난 주 트럼프가 수입 가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향후 50일 이내 해당 조사가 완료되며 아직 결정되지 않은 관세율이 부과될 것이라고 주장하자 크게 하락. 다만, 대부분의 가구를 미국에서 생산되는 라지보이(+0.11%), 이선 랠런 인테리어(+0.27%)는 상승하는 차별화 진행. 

픙력, 태양광, 원자력: 트럼프의 호감, 불호감의 영향
넥스테라 에너지(-1.31%), 브룩필드 리뉴어블(-1.22%) 등 풍력 발전소 관련 기업들은 트럼프가 메릴랜드 주 연안에 계획된 60억 달러 규모의 해상풍력 발전소 프로젝트를 중단시킬 계획이 알려지자 하락. 퍼스트솔라(-1.40%), 솔라엣지(-6.73%) 등 태양광 기업들은 달러 강세 및 파월 발언 재확인,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트럼프의 반감 등으로 하락. 반면, 뉴스케일 파워(+2.45%), 오클로(+1.15%) 등 원자력 발전소 기업들은 트럼프의 긍정적인 발언들이 이어져 신재생 에너지 대신 전력 생산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한-미 정상회담, 차익 매물

MSCI 한국 증시 ETF는 1.06%, MSCI 신흥지수 ETF도 0.57% 하락.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03% 상승했지만 러셀2000지수는 0.96%, 다우 운송지수는 1.79% 하락. KOSPI 야간 선물은 5시 현재 0.53% 하락(종가는 6시).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84.7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390.3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88.50원을 기록. 


*FICC: 달러, 파월 발언 재해석, 프랑스 정부 이슈 등으로 강세

국제유가는 지난 주 2주안에 평화적 해결에 진전이 없다면 러시아에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또다시 경고하자 상승. 더불어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러시아 정유공장 화재 소식에 따른 러시아 공급 중단 우려를 반영하며 상승 요인 중 하나. 미국 천연가스는 풍부한 공급 증가에도 최근 하락에 따른 되돌림이 유입되며 강보합. 

달러화는 경제지표에서 둔화가 완화된 점, 신규주택의 견조함을 반영하며 여타 환율에 대해 강세. 더 나아가 파월 연준의장의 발언을 재해석하며 금리인하 속도에 대한 불안도 달러 강세 요인. 유로화는 프랑스 총리가 재정 긴축을 추진하기 위해 9월 8일 정부에 대한 신임 투표를 요청했다는 소식에 달러 대비 약세. 정부 붕괴 가능성이 높아진 점이 영향. 엔화는 매파적인 우에다 BOJ 총재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수급적인 요인으로 달러 대비 약세, 역외 위안화는 강세를 보였지만, 멕시코 페소, 인도 루피화 등은 달러 대비 약세. 

국채 금리는 파월 발언으로 지난 금요일 크게 하락했지만 오늘은 되돌림이 유입되며 상승. 특히 프랑스 정권 붕괴 우려로 프랑스 국채 금리가 상승한점도 미국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 더불어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가 현재 레보 금리가 여류를 보이고 있어 연준이 보유 준비금을 축소할 여력이 있다고 주장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

금은 달러 강세 여파로 소폭 하락한 가운데 은과 플래티넘은 1% 넘게 하락.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이 휴장인 가운데 CME 시장에서 구리는 보합권 등락. 농작물은 밀이 알제리와 대만 등지에 대한 수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옥수수는 예상보다 수확량이 낮을 수 있다는 소식에 상승. 대두는 중국에서 미국산 대두 수입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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