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2025년 9월 2일 ★오전 시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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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 2025-0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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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 유럽 증시, 재정 불안에도 방위, 제약, 금융업종이 상승 주도 유럽 증시는 미국 증시가 휴장한 가운데 소폭 상승 마감. 이번 상승은 주로 방위산업, 제약, 금융업종의 호조에 힘입은 것으로 추정. 특히 방위산업이 유럽 내 군사 수요 증가와 전략적 계약 소식에 힘입어 상승 주도. 다만, 유럽 국가들의 재정 문제와 국채 금리 상승 우려로 상승폭은 제한. 미국 시간외 선물도 소폭 상승(독일 +0.57%, 영국 +0.10%, 프랑스 +0.05%, 유로스톡스50 +0.29%) *변화요인: 유럽 재정 위기, SCO선언문 최근 유럽의 재정 위기 우려가 부각되며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 금리 상승이 지속. 이는 주로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정에서 비롯해 2010년대 초 그리스를 중심으로 했던 국가 부채 위기와는 성격이 다름. 당시에는 과도한 재정 적자를 기록한 일부 국가들의 부채 문제가 유로존 전체로 확산될 위험성이 있었던 반면, 현재는 유럽의 주요 경제 대국인 프랑스에서 불안 확대가 핵심. 프랑스는 이미 EU의 재정 적자 기준치를 초과한 상태. 이런 상황에서 총리 신임 투표(9월 8일)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졌고, 특히 공공 지출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운 좌파 연합이 약진하면서 재정 건전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고조. 이로 인해 프랑스 국채를 더 위험하게 인식하면서, 프랑스 국채와 독일 국채의 금리 차이가 확대되는 등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이 확대. 프랑스 경제가 흔들리면 유럽 전체의 안정성이 위협받을 수 있기 때문. 이에 오늘도 유로존 국가들의 국채 금리의 상승이 지속됐고 유럽 증시도 상승이 제한된 요인 한편, 중국 톈진에서 개최된 제25차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에서 톈진 선언문이 채택. 회원국들은 인도 파할감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하며, 테러 대응에 대한 이중 잣대를 거부하고 국제사회의 협력을 강조. 또한, 세계무역기구(WTO) 규칙에 위배되는 일방적 경제 제재와 무역 보호주의 확산에 반대한다는 발표. 선언문은 중동 문제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격을 규탄하는 등 지역 안정에 대한 공동 입장도 담고 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음. 이곳에서 10년 발전 전략을 발표했는데 안보 및 위협 대응 강화를 위해 공동 안보 강화, 테러 대응, 미약 및 위협 차단을, 경제에서는 무역 및 투자 확대, 에너지, 기술 및 혁신을, 그리고 인적 교류 활성화 및 관광 문화 교류를 발표 *특징 종목: 유럽 자동차, 제약, 방위업종 강세 제약주 노보노디스크(+1.76%)는 위고비가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 및 젭바운드에 비해 심장마비, 뇌졸증에 대한 사망 위험을 57%더 줄인 것으로 연구 결과를 내놓자 상승. 협업사인 질란드 파마(+2.74%)도 상승. 다만, 이번 연구는 무작위 대조 임상 시험이 아닌 실제 데이터 비교 연구이므로, 인과 관계를 명확하게 증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결과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음 방위업체 롤스로이스(+2.80%), 라인메탈(+3.49%), 헨솔트(+4.40%)등 방위업체들은 EU 집행위원장이 안보 보장 일환으로 우크라이나에 군대를 파견하기 위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 BAE시스템즈(+1.91%)는 노르웨이가 100억 파운드 규모의 신형 호위함 인수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 영국을 선택했다는 소식에 상승. 이는 영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함 수출 계약으로 밥콕(+2.07%)도 동반 상승 반도체 및 IT 인피니온(-0.84%), NXP세미컨덕터(-2.22%), ASML(-0.08%) 등 대부분 반도체 관련 기업들은 지난 금요일 미 증시와 월요이 아시아 시장에서의 반도체 기업들의 하락여파로 부진.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케이노스(+20.08%)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연간 전망 발표에 급등 자동차 르노(+1.31%), BMW(+1.18%), 폭스바겐(+0.40%), 메르세데스 벤츠(+0.86%)는 8월 유럽 자동차 판매 둔화에도 불구하고 상승. 이번 자동차 판매는 대체로 테슬라의 판매가 급감하는 등 전기차 판매 위축이 영향을 줬고 하이브리드와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는 견조했기 때문. 테슬라는 프랑스 금융 바클레이즈(+1.91%), 내트웨스트(+1.25%) 등 영국 금융주는 영국 재무장관이 세수를 늘릴 방법으로 대출 기관에 대한 과세를 권고했던 지난 금요일 하락했던 금융주는 주요 투자회사들이 과도한 하락이라고 주장하자 상승. 코메르츠방크(+2.33%), 도이체방크(+0.60%)도 강세 소비관련주 도미노피자(+8.76%)는 긍정적인 연간 수익 전망과 새로운 자사주 매입 발표에 큰 폭 상승. 까르푸(-1.05%)는 프랑스 총리의 신임투표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내수 부진 우려를 자극하자 하락. 특히 국채 금리 상승으로 중산층 이하의 비용 부담 이슈가 부각된 점도 불안 요인. 로레알(-0.24%)도 하락. 에르메스(-1.34%)는 중국 시장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 등으로 매물 소화 과정이 진행. 유틸리티, 광산 유틸리티 업체인 SSE(-3.09%), 내셔널 그리드(-2.07%) 등은 유럽 국채 금리가 부채 수준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상승하자 유틸리티 업종 대부분 하락. 덴마크 해상 풍력 개발 업체인 오르스테드(+3.55%)는 에퀴노르(+0.48%)가 약 100억 달러 규모의 유상증자 참여한다는 소식에 상승. 금 가격 상승에 호크실드 마이닝(+6.76%), 프레스날로(+2.07%) 등 금광산 업체들이 상승 *한국 증시 관련 수치: 반발 매수 Vs. 원화 약세 KOSPI 야간 선물은 5시 현재 0.22% 상승(종가는 6시). 전일 서울 환시에서 달러/원 환율은 1,393.70원을 기록. 야간 시장에서는 1,394.00원으로 마감.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91.10원을 기록. *FICC: 달러 약세 불구 신흥국 환율 달러 대비 약세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독일 총리의 발언 등으로 상승. 여기에 미국과 베네수엘라간 분쟁 우려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유입되며 상승. 이와 함께 일요일 젤렌스키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력 시설에 대한 공격에 대한 대응을 위해 러시아 영토 깊숙이 공습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점도 부담. 미국 천연가스 시간 외 선물은 소폭 하락한 반면 유럽 천연가스는 우크라이나 이슈로 상승. 달러화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고용보고서 발표 등을 앞두고 여타 환율에 대해 약세. 유로화는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 등에도 불구하고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인 데 힘입어 달러 대비 강세. 파운드화도 강세. 엔화는 수급적인 요인으로 유럽장에서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유럽장 마감 후 약세폭이 축소되는 등 수급적인 부분이 영향. 역외 위안화는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인 가운데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 등도 약세. 국채 금리는 휴장인 가운데 유럽 국채 금리가 프랑스 재정 이슈를 반영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자 시간 외 상승. 특히 장기 금리의 상승이 더 컸던 점이 특징. 이와 함께 영국 부채 증가에 대한 우려로 길트채 하락도 글로벌 국채 금리 상승 요인 중 하나. 대체로 유럽 각국의 정치, 재정 불안 등이 국채 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 여기에 일본 국채 금리가 BOJ의 국채 매입 축소 소식에 상승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국채 금리 상승 요인 금은 휴장인 가운데 시간 외 우크라이나 이슈 확대와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등을 반영하며 상승. 은과 플래티넘이 큰 폭으로 상승. 구리 및 비철금속은 LME 시장에서 구리와 알루미늄은 하락한 반면 아연, 니켈 등은 상승하는 등 혼조 양상. 중국의 제조업 경기 호전 등에도 영향은 제한된 점이 특징. 농작물은 휴장. 09/02 미국 국채금리 상승 원인과 영향 최근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높아져 있지만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있음. 시장은 트럼프의 연준 압박이 결국 미국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도를 낮춰 미 국채 매도, 달러 약세를 자극하고 있다고 보고 있음. 이런 가운데 일본과 프랑스의 국채 금리의 상승도 국채 금리 상승에 한 몫을 한 것으로 판단. 물론, CTA펀드나 선물옵션 시장에서 채권 하락에 대한 베팅이 증가하는 등 수급적인 요인도 영향. 일본: 수급 요인 일본의 10년물 국채 금리가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급등하고 있음. 이러한 현상은 BOJ가 일본 국채 매입을 축소하고 일본 재무성이 국가 부채를 충당하기 위해 채권 발행을 늘린 데 따른 것. 이에 일본 국채 입찰에서 낮은 응찰률을 기록하는 등 채권 수요가 부진해 국채 금리의 상승을 더욱 부추김. 이러한 일본 국채 금리 상승으로 미국 국채 금리도 동반 상승. 일본은 미국 국채를 1조 달러 이상 보유하고 있는데 일본 국채 금리가 계속 오르면, 일본 투자자들이 미국 국채를 팔고 일본 국채 매입을 늘릴 수 있기 때문. 또한, 일본과 미국 10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 격차가 2022년 이후 가장 좁아져, 일본 투자자들이 미국 채권에 투자할 유인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 이처럼 일본 국채 시장의 변화는 미국 국채 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 프랑스: 정치 불확실성 이러한 상황에서 프랑스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럽 국가들의 국채 금리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 역시 미국 국채 금리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 현재 프랑스에서는 정부의 재정 정책을 둘러싼 여야 간의 갈등이 심화되며 내각 붕괴 위기까지 거론되고 있음. 이러한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이 프랑스 국채에 대한 위험 인식을 높이고 있고 이는 프랑스 국채 금리 상승으로 이어져 금융 시장에 불안정성을 초래. 문제는 더 나아가 이러한 문제는 프랑스에만 국한되지 않음. 각국의 재정 확대 정책이 금리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는데 인프라 투자나 국방비 지출을 늘리기 위해 각국 정부가 국채 발행을 확대하면서, 시장에 공급되는 채권의 양이 많아졌기 때문. 이러한 유럽 국가들의 국채 금리 상승으로 미 국채 금리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유 미국: 모기지 금리 높은 수준 유지 주목할 부분은 이러한 여파로 미 30년물 국채 금리가 5%에 육박하고 있음. 이에 미국 모기지 금리가 6.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수준을 기록. 이에 미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불안이 확대되자 최근 베센트 재무장관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해야 한다고 언급. 저소득층 신용카드 연체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최근에는 중산층의 연체율도 빠르게 상승하는 등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이 확대되고 있음. 이런 가운데 모기지 금리가 높아지자 미국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높아진 것. 따라서 9월 연준의 금리 인하가 \\\'방어적 성격\\\'으로 해석될지, 혹은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한 조치로 해석될지에 따라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음. https://t.me/ehdw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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