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1년 12월 14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1-12-14

 

■ 국내 증시

코스피가 3000선을 가까스로 지켰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3001.66포인트에 마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23억원, 3664억원을 순매도했고요. 기관은 4687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하락폭은 3.22%로 가장 컸고요. 이어 카카오와 네이버가 1~2% 내렸습니다.

LG전자는 애플카 부품 공급 기대감에 6% 이상 상승세로 마감했고 POSCO는 지주사 전환 결정 이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며 2% 가까이 올랐습니다.

삼성전자가 미래 신수종 사업으로 로봇 사업을 낙점했다는 소식에 로봇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유진로봇, 로보티즈가 상한가를 달성했고 이외에도 휴림로봇, 로보스타, 에스피시스템스, 로보로보 등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55% 하락한 1005.96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3억원, 946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845억원 매수 우위였습니다.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FOMC회의 결과를 앞두고 영국에서 오미크론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9% 내린 3만5650.95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91% 하락한 4668.97, 나스닥은 1.39% 떨어진 1만5413.28에 마감했습니다.

부스터샷의 효능 속에서도 영국에서 오미크론 사망자가 발생하자 영국 정부는 오미크론의 빠른 전염속도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항공주가 타격을 받았습니다. 아메리칸 항공은 4%, 델타항공은 3% 밀렸습니다.

이스라엘 연구진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 백신이 새로운 오미크론 변종에 효과적이었다는 결론을 내렸다는 소식에 화이자는 4% 상승했습니다. 모더나도 5% 오르는 등 백신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빅테크주들은 혼조세였는데요.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구글, 아마존이 1~2% 가량 하락했고 메타는 1% 올랐습니다.

루트홀츠 그룹의 최고 투자전략가 짐 폴슨은 “FOMC와 기자회견이 끝날 때까지 투자자들은 아마도 증시에 압력을 줄 수 있는 공포감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럽증시

오늘 새벽 유럽 주요국 증시는 나흘 연속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83% 하락한 7231.44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70% 내린 6942.91로 장을 마쳤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01% 내린 1만5621.72에 마감했습니다.

시장은 이날 특별한 호재나 악재가 없는 가운데 14∼15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주목하며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영국에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자의 첫 사망자가 나왔다는 소식 전해졌는데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런던의 한 백신 접종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인한 사망이 최소 1명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 증시

어제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보다 0.71% 오른 2만8640.4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목 가운데 토요타자동차가 동남아시아 공장에서 조달하는 부품이 부족해 일본 내 공장의 일부 가동 중단을 4개 공장으로 확대한다고 밝힌 것이 악재가 돼 2.4% 떨어졌습니다.

중국증시는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는데요.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0% 오른 3681.08에 마감했는데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지도부는 8~10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안정적 성장 유지’를 중시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내년 초 중국 정부가 재정적 부양책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홍콩 증시는 중국 최대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센스타임의 IPO 연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하락했고 대만 증시도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2만3954.58에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대비 0.33% 내린 1만7767.60에 장을 닫았습니다.







■주요 뉴스

●영국서 오미크론 첫 사망자…"가벼운 바이러스라는 생각 버려야"

●OPEC "오미크론 충격 가볍고 단기적"…글로벌 수요 전망치 유지

●캐나다중앙은행, 2% 인플레 목표치 갱신…유연성 활용

●삼성바이오 생산 모더나 백신 정식품목허가

●금감원, 시장조성 증권사 9곳 대상 과징금 부과 조치 재검토

●\\\'세계무역 15%\\\' CPTPP 가입 추진 본격화…공론화 과정 진통 예고

●GS리테일, 푸드테크 \\\'쿠캣\\\' 인수 추진

●中클라우드 시장서 알리바바·바이두 약진…텐센트·화웨이 시장점유율↓

●DB손보, 백내장 허위·과장 광고 43개 병원 신고 조치

●휴젤, 자사주 매입·소각 "주주가치 제고"

●12월 1~10일 수출 20.4% 증가…반도체 26.5%↑

●판 커진 ETF, 올 신규투자 1조달러 돌파







■주요 일정

●21년 23차 금통위 의사록

●디와이씨, 스팩합병 상장 예정

●美 11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망과 투자전략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새벽 글로벌증시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경계감이 작용했는데요.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FOMC 경계심에도 긴축에 대한 눈높이가 이미 높아져 증시에 대한 영향은 제한된 모습"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코스피는 10월 고점 수준에서 기술적 저항 작용을 확인중이고 FOMC 불확실성 해소 후 저항선 돌파를 기대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개인이 이탈한 수급 공백을 외국인이 채우는 상황이라 외국인 수급이 개선되는 업종으로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습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구간에서 안정적인 배당투자에 대한 관심을 높였는데요.

김 연구원은 "코스피 배당수익률은 시장 금리보다 높아 배당을 고려할 수 있는 단계"라며 "단순 고배당주보다 연속적인 배당을 지급했던 배당성장주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12월 14일 개장체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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