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시황

제목 2025년 7월 11일 ★오전 시황★
등록일 2025-07-11

 











07/11 미 증시, 경기에 대한 자신감 속 중소형 종목 중심으로 강세 지속

미 증시는 트럼프의 브라질과 구리 등에 대한 관세율 50% 부과 발표에 소폭 하락 출발. 그러나 경기에 대한 자신감에 기대 반등에 성공. 이후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술주가 부진한 가운데 금융과 제약 등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업종 순환매가 진행. 이에 나스닥은 제한적인 등락을 보였지만, 다우가 견고함을 보였으며 최근 중소형종목 지수인 러셀2000지수의 강세가 뚜렷한 점도 특징. 금리가 연준위원들의 발언 등으로 하락한 점도 장 후반 상승 지속 요인(다우 +0.43%, 나스닥 +0.09%, S&P500 +0.27%, 러셀2000 +0.48%,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0.75%)


변화 요인: 여행과 경기, 업종 순환매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3.3만 건에서 22.7만 건으로 4주 연속 감소하며 7주내 최저치를 기록. 미국 고용시장이 높은 금리와 관세로 인한 경기 불확실성에도 비교적 견실한 모습을 보인 점이 특징. 다만, 연속신청건수가 196.5만 건을 기록하며 2021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고용 둔화 우려도 여전히 진행. 그러나 시장은 긍정적인 이슈에 더 민감한 최근 시장의 특징을 반영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이유로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주식시장은 상승하는 힘을 보임

한편, 델타항공(+11.99%)이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기록하고 급등. 특히 미국의 7월 4일 연휴 기간 동안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한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했음. 실제 TSA(미국 교통안전청)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7일까지 총 1,850만 명이 항공편을 이용했으며, 이는 사상 최고 수준의 이용자 수에 해당함. 특히 국제선 운임이 전년 대비 13% 가량 낮아지며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 또한 AAA(미국자동차협회)는 같은 연휴 기간 동안 총 7,220만 명이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을 했다고 발표. 이처럼 연휴 기간 동안의 여행 수요 증가는 선택적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 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됨. 이에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유입되며 미 증시가 견고

이런 가운데 소프트웨어 업종이 특별한 악재 없이 하락. 최근 시장 전반에서 나타나고 있는 업종 순환매 흐름의로 해석됨. 이는 투자자들이 AI, 클라우드 중심의 기술주에서 그동안 부진했던 경기 민감주(에너지, 산업, 금융, 소재 등)로 자금을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줌. 이는 특정 기업의 펀더멘털보다는 자금 흐름 중심의 기술적 조정 성격이 강한 것으로 판단. 한편, 반도체 업종은 TSMC(-0.90%의 6월 월간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으나 제한적인 등락. 이는 이미 AI 반도체 수혜가 상당 부분 주가에 선반영되어 있었고, 업종 전반적으로 과도한 랠리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즉, 기술주는 여전히 구조적 성장 모멘텀을 보유하고 있지만, 단기적으로는 밸류에이션 부담과 자산 다변화 수요가 진행된 것으로 추정. 이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제한적인 등락을 보인 반면, 다우지수와 러셀2000지수의 강세가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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